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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수험생 시험 일주일 전 컨디션 관리 꿀팁

페어리아옹 2024. 12. 15.

시험장에서 공부한 만큼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컨디션 관리는 필수이다.

어느 정도에 운도 따르지만 운이 나쁘게도 컨디션이 저조해서 실력발휘를 못하게 되면 1년간 준비한 시험에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막연하게 열심히 했으니 내 실력만 믿고 시험 보는 날 컨디션 조절을 하지 않으면, 다음 시험을 기약해야 한다.

나는 재수 없게 한 문제 차이로 낙방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험 전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공부보다 멘탈관리에 집중하자.

 

이미 시험 임박 한 달 전부터 공부가 안되기 시작한다.

책을 보는데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앉아있는 것조차 괴로운 날이 온다.

특히 10개월 이상 공부를 했거나 공부기간이 긴 수험생들은 이 시기 때부터 공부가 안되기 시작한다.

공부가 안되고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오면서 점점 집중하기가 힘들어진다.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억지로 공부하기보다는 휴식을 취하길 추천한다.

이 시기에 쉬는 것도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우리 뇌도 어느 정도 쉬어야지 회복할 수 있다.

그리고, 시험을 일주일 남긴 직전이라면 하루정도의 휴식은 합격과 불합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운동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머릿속에 잡생각을 떨쳐낼 수 있는 휴식을 취해야 다음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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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합격하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한 마음은 오히려 내 컨디션을 떨어트린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나는 이렇게 공부했는데 내가 합격 못하면 누가 합격해!라는 생각을 마음속으로 되새겼다.

계속 긍정적인 생각을 되새기다 보면 불안감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된다.

나 역시 유리멘탈을 넘어 두부멘탈이라 작년 첫 시험에 멘탈 잡는 게 힘들었고, 마지막 한 달 내내 긴장이 돼서 실제 시험에 변수를 대처하지 못했다.

올해는 이런 실패를 겪지 않기 위해, 시험 마지막날까지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굳이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된다.

퇴근길에 산책을 하거나, 집 가까운 곳을 40분 이상 걷기를 추천한다.

가벼운 운동은 멘털 잡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해도 휴식을 취해도 불안한 생각이 엄습해 온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올해 기준 공인중개사 시험에 21만 명이 접수했는데, 내가 겪는 이 정신적 고통이 21만 명 모두가 느끼는 것이라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멘탈관리에 집중해서 불안함을 잠재우면, 시험공부하는데 학습효과가 더 높아진다.

 

충분한 수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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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직전에만 갑자기 수면 패턴을 바꾸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잠을 잘 자는 수험생도 있겠지만,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수험생도 많다.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멜라토닌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만들기를 추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멜라토닌 영양제는 직구가 다 막혀있고 정신과 처방으로만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처방받지 않고 멜라토닌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동대문 도깨비시장에 가면 나트롤 멜라토닌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은 27,000원~35,000원 사이로 살 때마다 다르긴 하다.

멜라토닌을 처음 먹는다면 잠자기 직전에 먹기보다는 잠자기 3시간 전에 먹길 추천한다.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한 달간 멜라토닌을 같은 시간에 복용하면 되고, 복용한 지 일주일정도만 되면 수면패턴이 잡힌다.

충분한 수면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원하는 시험 결과를 만들어내자.

 

식단관리

 

평소 먹던 데로 먹으면 될 텐데 유난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험 전 식단은 중요하다.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알게 모르게 많이 먹기 때문에 혹시 갑자기 배탈에 날 수도 있다.

실제로 공인중개사 시험 당일 배탈이 나서 바지에 그대로 볼일을 보면서 시험을 친 수험생도 있다고 한다.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게 되면 다시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고, 대기실에서 시험이 끝난 후에 다음 교시 시험을 봐야 한다.

시험 도중 배탈이 나서 배가 아프면 집중도 안될뿐더러 화장실에 가면 1교시 시험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식단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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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건강식까지 찾아가며 챙겨 먹지 않아도 되고, 속에 부담이 주지 않는 음식들로 일주일간만 먹으면 된다.

나는 속이 편한 죽 종류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에너지바를 주로 먹었다.

다만, 식사량을 너무 줄이면 배고파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어, 중간에 간식도 먹었다.

실제 시험에서도 간식은 책상 위에 꺼내놓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배고프고 집중력이 떨어질 땐 당충전을 해주면 된다.


시험 일주일 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실제 시험장에서 컨디션을 좌우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놓치고 있는 기본적인 것을 해 나아가 보면, 시험장에서 100% 이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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